이미 존재하는 지원 방안을 당사자가 신청하기 전까지는 제공받지 못한다는 게 조금 황당하네요. 정책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이 작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 내용처럼 바쁜 현실을 살아가는 당사자들은 정책을 하나씩 알아보고 신청할 여유가 충분치 않은데요. 정책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있는 정책의 대상자를 찾아서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제도가 있으면 참 안정적인 사회가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우징 온리'가 아니라 '하우징 퍼스트'라는 점도 인상적이네요. 주거안정을 보장한 다음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차차 '플러스 알파'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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