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답보 상태는 더욱 장기화될 태세다. 새로 임명된 이진숙 위원장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터라 해당 의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오기까지 직무가 정지됐기 때문이다.”
위원장과 대통령 추천 위원 1인으로 구성된 2인 체제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 선임의 효력정지, 집행정지를 신청하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2인 체제의 방통위가 결정한 방송문화진흥원의 권태선 이사장, 김기중 이사의 해임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바 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판결이 나오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방통위원장 후보인 이진숙 씨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의아하네요. 비리재벌에 맞서싸우고 민주화운동하고, 항일하면 좌파인가요. 우파는 그와 다르다면... 비리재벌에 동조하고 독재하고 친일하는 게 우파인가요? 우파에 대한 모독 같습니다. 영화와 연예인을 좌파 우파로 나눠 방송에서 언급하는 것도 공정성에 어긋나는 문제 같고요. 좌파 우파를 나누는 기준 관점에도 의구심이 드네요. "이 후보자는 재벌 3세와 형사의 대결을 그린 <베테랑>,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 일제강점기 친일파 암살 작전 내용의 <암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 등 9개 영화를 “좌파 영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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