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존재하는 지원 방안을 당사자가 신청하기 전까지는 제공받지 못한다는 게 조금 황당하네요. 정책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이 작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 내용처럼 바쁜 현실을 살아가는 당사자들은 정책을 하나씩 알아보고 신청할 여유가 충분치 않은데요. 정책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있는 정책의 대상자를 찾아서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 등 어려운 표현이 즐비한 기사들이 많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의 문제를 인지할 수 있는 기사는 이런 형식이 아닐까 싶네요. 당사자의 시각에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문제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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