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계신 분들이 큰 변화가 없다고 하면..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서이초 1주기가 최근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여전히 필요한 조치들이 다 이뤄지지는 않은 듯 하네요.
기사의 초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목은 가장 자극적인 학생의 교사 대상 인권침해성 워딩을 꼽았는데 들어가보면 실제론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괴롭히는 사례도 있다는 게 드러나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기사가 워딩으로만 채워진 것도 눈에 띄는데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잘 보여주는 기사지만 그래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 기사이기도 하네요. 아마도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1주기에 맞춰 작성된 기사로 보이는데요. 왜 이렇게 학교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해야 이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이 기사에 담기지 않은채 이런 기사만 양산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갈등만 증폭되어서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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