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으로 기후시민이 되어 주세요!

 기후가 위기가 심각한 오늘, 기후 재난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상기온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재해가 연속되고, 먹거리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극심해지는 기상 변동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그래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하는 실천으로

천안NGO센터는 10월 9일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하여 함께 행진합니다.

기후위기대응 걷기대회 안내 링크

참가신청 구글폼 링크

이번 걷기대회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다음 세가지 행동수칙을 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기후시민이 되어 내가 할 수 있는 또는 관심이 있는 환경실천에 투표해 주세요! 중복 투표 가능합니다

1. 자동차 사용 줄이기

“기후위기 시대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수송부분 온실가스입니다. 특히 도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심각한 수준으로 대부분 자동차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정답이 아닙니다. 자동차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사용된 배터리를 처리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온실가스를 내뿜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금 불편하지만 아주 소중한 실천입니다.”

2.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쓰기

“일회용품 사용은 많은 탄소 배출을 유발합니다. 생수병을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포장재, 비닐봉지를 만들고 버리는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사용되어 온실가스가 증가합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후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우리를 위협합니다.”

3. 탄소발자국 줄이는 지역농산물 먹기

“ 농산물을 생산하고 수확, 저장,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합니다. 농산물 등 식자재가 생산된 곳에서부터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한 거리를 뜻하는 푸드마일리지(거리×무게)가 큰 식재료일수록 탄소 배출량도 늘어납니다. 따라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 식재료를 구입하고, 제철 음식을 먹는다면 운송과 저장에 들어가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노선이 있어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도 당연하게 승용차를 이용하는 우리.

클릭 한 번이면 집 앞으로 배송되는 각지의 식재료들.

일회용기에 담겨 배달되는 조리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편리함이라는 달콤함에 갇혀 힘들어 하는 지구를 보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요?

기후시민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천안NGO센터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기후시민이 되어 주세요.

※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장기간 체류하는 가스상의 물질로써 지구의 평균 기온을 14℃로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지구에서 우주로 나가는 열을 잡아두게 되어 온실효과를 유발합니다.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하여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탄소중립 혹은 '넷제로(Net-Zero)'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