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픽사베이
최근 반려동물학과 교수가 반려동물 불법 경매장의 큰손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중적인 모습에 충격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합법화된 반려동물 경매장이 존재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경매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상당히 모순적으로 느껴지는데요. 합법화된 ‘반려동물 경매장’은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반려동물 경매장은 합법화된 곳만 운영되어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펫숍에서 구매하거나 주변인이나 유기견 보호소를 통해 입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펫숍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대부분의 경우 번식장에서 태어난 후 ‘강아지 경매’를 통해 펫숍에 가게 됩니다. 동물판매업으로 경매장이 등록된 지는 5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반려동물의 범위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며, 동물판매업은 사전에 해당 시.군.구청에 허가를 받는 형태로 등록합니다. 따라서 경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불법 행위가 아닙니다. 반려동물협회는 “경매장을 통한 실명 거래로 인해 추적이 가능하여 생산자들이 소비자를 속일 수 없고 강아지들도 더 건강해졌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 경매장은 모두 폐쇄되어야 합니다.
번식장, 경매장, 펫숍은 한국 반려동물 산업의 ‘블랙 트라이앵글’로 불립니다. 생명을 무차별적으로 번식시키고, 경매를 통해 ‘상품’으로써 유통하고, 펫숍을 통해 판매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인되어서는 안됩니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하고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는 이 상황을 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동물 단체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단체인 반려동물협회의 인가를 취소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강아지 번식장에서는 개들을 강제로 임신시키는가 하면 수의사도 아닌 농장주가 마취도 없이 제왕절개를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는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줬는데요. 불법 번식장에서 태어나는 강아지는 200만 마리 이상, 펫숍으로 가는 강아지는 26만 마리 이상, 충동구매로 입양되었다가 버려지는 반려동물은 한 해 동물보호단체 추산 30만 마리 이상, 정부 추산으로는 88,000마리 이상으로 추측됩니다. 강아지들의 동물권을 위해서 경매장은 모두 폐쇄되어야 합니다.
🙎제도 마련이 시급합니다.
최근 미국 뉴욕 주에서 펫숍을 통해 반려동물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는데요. 유럽에 이어 미국도 반려동물 복지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느린 변화로 보이는데요. 왜냐하면 이미 독일은 2002년부터 '동물권'을 법에 명시하고 있으며, 영국은 2018년 10월 '강아지 사육 및 판매'에 대한 새로운 법률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펫숍'에서 반려동물을 분양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온라티오 주법에 따르면 강아지 공장과 같은 불법 번식장을 운영한 사람은 최대 벌금 6만 달러(약 6000만 원), 징역 2년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선진국은 펫숍이나 동물권에 대한 제도 마련과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동물보호법에 의하여 동물에 대한 복지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사실상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연관사업 육성대책'을 내놓기도 했으나, 이는 펫 시장을 키우는 대책일 뿐 동물복지에 대한 내용은 아닙니다. 여전히 ‘경제적'인 것에 더욱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동물들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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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애완동물 인형 아닙니다
쓸모없다고 그냥 버리는 사람 들 나중에
또 같이 벌 받습니다 자신에게 양심선언
하시고 죽을때까지 키우세요 제발~~
몰래 버린다고 아무도 모를꺼 같지요
하늘에 서 다 보고 계십니다
동물학대 식용 펫샵 모두 폐쇄 선언합니다
번식장 경매장 팻샵 모두 빨리 없어져야합니다
물건이 아닌 존재들을 물건 다루듯 하는 이런일들은 당장 없어져야 합니다
물건이 아닙니다.
’경매‘는 물건을 가지고 하는 일입니다. ’생명‘을 물건으로 보는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전부다 폐쇄돠어야죠
생선 경매도 싫은데요
경매장, 번식장, 펫샵 동물들이 너무 너무 불쌍합니다
경매장은 모조리 없애고 강아지 분양 원하는 사람들은 나라에서 접수해서 가정에 방문하여 키울 여권이 되는지 확인한 다음 강아지가 태어나게 되면 그때 받는게 좋다고 봅니당
강아지를 물건으로 취급하는 우리나라, 제발 하루 빨리 법 좀 어떻게 해서 경매장을 제발 없애버립시다!!ㅠ
경매장, 번식장, 펫샵 모두 사라져야합니다.
생명을 사고 파는 행위는 이제 그만합시다
반려동물 관련 번식장,펫샵,경매장은 모두 없어져야합니다
나라에서는 왜 저런곳을 가만히 냅두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경매장 번식장이 폐쇄되는 것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가장 빠른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물은 상품이 아닙니다 인간들의 이기심과 생명경시가 생산자와소비자를 만들어낸것입니다 무분별한 번식과 경매 판매까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무조건 철폐해야합니다
경매장 번식장 등 모두 폐쇄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