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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빨대, 매장에서 사용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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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 북동부 도시 볼더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덕츠(Eco-Products)라는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이 유명해지고 있다. 천연물 기반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든 생분해성‧비료화 가능 빨대를 선보인다고 공표한 이래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제품이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소재로 제작되었지만 기존의 빨대에 내구성에 밀리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 빨대의 주요 성분은 PHA로 불리는 폴리히드록시알카로에이트인데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인데 카놀라 오일에서 추출했다. 미국 생분해성제품연구소의 생분해성 인증기준을 충족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덕츠의 니콜 타리쿠 제품개발 담당이사는 “지속가능한 대안을 찾는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최고의 비료화 가능 제품을 공급하고자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면서 “이처럼 혁신적인 빨대가 내열성을 띄는 데다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빨대에 비견할 만한 내구성을 지녔으면서도 퇴비화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장점이라는 측면에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세균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오가닉 제품이기에 분해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에코-프로덕츠는 설명했다.

또한 각종 분해시설이나 가정 내 퇴비 더미에서 분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5.5~10.25인치까지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취향에 따라 개별포장 또는 비포장 제품으로도 유통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개별포장을 통해 겉면의 선명한 비료화 가능 표시를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시킬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알맞게 폐기할 수 있게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뚜껑으로 직접 음료를 조금씩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들도 배려한 생분해성 컵 뚜껑 제품도 만날 수 있다.

타리쿠 이사는 “기존의 플라스틱에 비견할 만한 내구성을 지닌 생분해성 제품을 찾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 선보인 빨대가 우리의 400여 제품들에 추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선례가 대표적으로 세상의 많은 종류의 생분해성 제품들이 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다. 물론 오염으로 가득 차고 있는 현대 사회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희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예시로 대부분의 생분해 용품은 일회성으로 쓰이는데 그냥 쓰레기처럼 소각되거나 매립된다는 것이다.

또한 어쨋든 일회용인 생분해성 빨대도 다회용품 대신에 생분해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 이를 악용하여 사용을 늘리는 가게가 우휴죽순으로 생겨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반 시민들이 생분해성 빨대인지 알 길이 거의 없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필자는 농어촌 지역 같이 폐비닐이나 폐그물 등 쓰레기 폐기물의 투기가 빈번한 장소를 최우선 보급 장소로 선정하고 생분해 소재가 단지 일회용으로 소비되는 것은 낭비라는 입장이다.
추가로 일반 매장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를 권하는 분위기를 형성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캠페인은 2023년 04월 27일에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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