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은? 후쿠시마핵사고13년:에너지전환대회 에 함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1달여만에 소식 전해드립니다 :)
지난 번 공지드린 '(가안)정의로운 에너지 선언대회'는 [후쿠시마핵사고13년:에너지전환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립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3년과 4월 총선을 앞두고 우리 스스로 정의로운 에너지를 선택하겠다고 선언함과 동시에 이 선언에 정치가 응답할 수 있도록 행동할 것을 제안합니다. 탈핵, 기후정의, 에너지 공공성, 정의로운 전환을 바라며 행동하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요청드립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핵 위협에서 안전한 사회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증진과 같은 에너지전환이 시급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정책으로 ‘핵 진흥 정책’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후 핵발전소를 수명연장하고, 신규 핵발전소를 짓고, 이제는 2050년까지 핵발전소를 3배로 늘리겠다고 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조차도 핵산업계를 위해 쉽게 용인해버리고 맙니다. 핵 진흥 정책이 확대되는 만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속도는 줄고 기후 재난에 대응하는 자원 역시 줄어듭니다. 건설하는 데 10년 이상 걸리는 핵발전에 기대어 지금의 기후행동은 사라집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정부는 시민들의 삶과 안전, 공동체를 지탱하는 사회공공성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의 이익에만 더 기여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발전 공기업의 투자는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민간기업이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석탄발전 폐쇄 계획과 그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노력은 전무합니다. 2025년부터는 태안, 보령, 하동, 삼천포 등의 석탄발전소 20기가 폐쇄될 예정이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기후에너지정책의 핵심인 핵폭주와 민영화 정책은 그간 기후정의 운동과 기후정의행진에서 지속적으로 말했던 에너지의 공공성 강화와 에너지정의의 기본원칙을 흔들고 있습니다. 더구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전환, 에너지기본권 등 전반적인 기후 대응정책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속도감 있는 에너지전환,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정의로운 전환과 시민들의 삶을 지켜내는 것은 기본적인 정부의 책무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핵 중심 에너지정책은 기후대응에 오히려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핵발전/민영화 중심 에너지정책의 문제점을 알리고, 정의로운 에너지전환과 에너지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3월 16일 토요일, 을지로입구역 3번출구에서 함께해주세요!
☑일시 : 2024. 3. 16.(토) 14:00
☑장소 : 서울 을지로입구역 3번출구(청계천 방향)
☑프로그램 : 14시 의제별&먹거리 부스 / 15시 선언대회
✅추진위원 가입(개인/단체) : bit.ly/change_316
✅사연/신청곡 신청 : bit.ly/316대회사연모집
✅에너지전환대회를 말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6가지 요구사항을 함께 알아봅시다! https://bit.ly/316대회설명회
해설집을 통해 알아봅시다! https://bit.ly/changeenergy_view
✅우리의 요구: 핵 진흥 중단하고 안전한 사회로!핵오염수 투기 멈추고 생명의 바다로!석탄발전 멈추고 정의로운 전환으로!공공/시민 주도 재생에너지 확대로!전력/가스 민영화 말고 공공성 확보로!바꾸자 에너지 정책! 만들자 기후총선으로!
☑주최: 316에너지전환대회 준비위원회(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민주노총, 일본 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종교환경회의,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넷, 탈핵시민행동)
☑문의 :316에너지전환대회 준비위원회 070-7438-8527 / 02-6952-4814SNS 페이스북(316change) / 인스타그램(energy_cli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