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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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으로 사라진 청년 성평등 정책을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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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는]성평등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합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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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불공정하고 부당한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중단에 대한 사과와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포함한 성평등 정책 정상화를 요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버터나이프크루 4기와 [그럼에도 우리는]을 운영한 빠띠 활동가 우디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이 중단되었지만, 서명 참여자님의 지지에 힘입어 버터나이프크루는  [그럼에도 우리는]으로 새롭게 출발했고  올해 1월 성평등 페스타 ‘우리는 멈추지 않아'를 끝으로 활동도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에 감사드리며, 프로젝트 결과물로 완성된 매거진과 영상을 서명 참여자님과 나눕니다. 성평등을 향한 연대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그럼에도 우리는]을 되돌아보며

지난 2022년 7월, 여성가족부의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4기’라는 이름으로 ‘그럼에도 우리는'은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사업 중단 이후 새롭게 ‘그럼에도 우리는’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기까지.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모여,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 커뮤니티를 꿈꾸었습니다. ‘성평등’이라는 우리가 만들어가고 싶은 변화를 함께 나누고, 이를 이뤄가기 위해 각자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잘 하고 싶은 여러 활동을 자유롭게 펼쳐나가면서 말이죠.

각양각색의 팀들이 각자의 활동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때로는 응원을, 때로는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서로 기여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우리의 활동을 마쳤을 때, 그 의미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하나의 문화,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싶었습니다.

시작으로부터 꽤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린 어떤 협력을, 어떤 의미를 만들어 보았는지 돌아봅니다. 낯선 눈으로 서로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순간부터, 활동과 이야기로 서로의 영감과 용기가 되어주던 순간들, 그리고 모든 여정을 마치고, 함께한 동료들의 존재를 확인할 때 느낄 수 있던 연대까지.

여정 중에 파도를 만나기도 했지만, 함께한 시간들을 통해 서로 연대하고 관계맺는 커뮤니티이자 동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경험이 우리 안에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협력하고 더 민주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고민했던 시간들. 그리고 연대하며 마지막까지 프로젝트로, 커뮤니티로 만든 시간들이요. 그리고 우리가 만든 이 흐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그리고 모두의 삶과 맞닿아 있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 

?매거진 읽으러가기 https://bit.ly/3IRU1K8

‘그럼에도 우리는'이 2022년 걸었던 걸음을 정리해 매거진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우리가 만든 이 변화와 걸음은 모두의 기여로 함께한 걸음입니다. 관심갖고 지켜보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준 시민들이 함께해서 가능했고, 지치지 않고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시작이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럼에도 우리는 2기’을 통해 일상의 성평등 문화를 위한 협력과 실험을 이어가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더 민주적인 사회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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