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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이너
이슈
‘버터나이프크루’는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사업입니다.
버터나이프크루는 여가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2019년부터 3년간 이어져 온 사업입니다. 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을 넘어 실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성평등한 사회 구성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팀과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를 매년 발전시켜 왔습니다.
올해 출범한 버터나이프크루 4기는 성평등, 젠더갈등완화, 공정한 일자리, 마음돌봄 4개 분야에서 활동할 17개 팀을 모집하였고, 특히 젠더갈등완화를 위한 분야를 신설하여, 갈등 완화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활동할 예정이었습니다.
출범식이 있고 불과 5일이 지나, 여성가족부는 청년 성평등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4기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보하였습니다. 7월 4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SNS를 통해 ‘남녀갈등을 증폭시킨다’며 버터나이프크루를 공개 비판한 바로 다음날 이뤄진 결정이었습니다.
출범식에 참석하여 버터나이프크루 활동을 응원하며 축사를 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사업주관사인 빠띠와 프로젝트 팀과는 어떠한 상의나 의견 청취도 없었습니다. 참여 시민들은 이 소식을 언론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당 SNS 비판 하루 만에 중단된 성평등 사업,
성평등 사회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는 중단될 수 없습니다.
아직 활동을 시작도 하지 않은 프로젝트가 남녀갈등을 증폭시킨다고 하기엔 근거가 부족하며, 노골적으로 여성혐오에 치우친 의견만 듣고 이를 수용하는 것은 오히려 남녀갈등을 부추기고 혐오의 낙인찍기에 다름없습니다. 사회적 자원이 부족한 청년의 특수성을 이용하여 여성가족부는 일방적으로 사업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정부가 말하는 ‘공정’한 방식입니까? 자원이 없는 청년들의 노력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을 ‘공정’이라 할 수 없습니다. 젠더갈등을 부추기고, 청년을 무력하게 만드는 사업 중단 결정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포함해 성평등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여가부 내 몇 안되는 성평등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하는 등 성평등 정책이 후퇴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대함으로써 성평등 사회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가려고 합니다.
-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성명서] 전화 한 통으로 사라져버린 청년 성평등 정책의 정상화를 요구합니다.
- [빠띠 성명서]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정책에 대한 낙인과 책임 방조를 중단하라
📌 활동계획
- 성평등 사회를 바라는 단체와 시민과 연대하여 목소리를 모으고
-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습니다.
- 여성가족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사업중단 철회 및 부처 내 성평등 사업을 책임있게 지속하도록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혐오와 배제의 정치적 도구로 중단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사회를 운영하는 더 중요한 가치와 원칙으로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서명을 널리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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