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확대 서명캠페인 후속 소식을 전합니다~
2020.06.26
안녕하세요, 참여연대입니다.
진주의료원 재개원 촉구 서명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하게도 3주라는 짧은 시간에 1,225명의 시민이 서명해주셨습니다.
참여연대는 시민 1,225명의 소중한 목소리를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도지사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경상남도는 공공병원 신설 여부 등을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에서 논의 중이어서 면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서명을 김경수 도지사에게 직접 전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우편으로 도지사에게 전달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보도자료도 함께 배포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가
- 서부경남지역에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 설립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고
-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진상조사위원회가 경상남도에 요구한 조치
-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환자·노동자에 대한 사과와 위로
- 진상조사 완수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하루 빨리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링크)
참여연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 촉구 서명 캠페인뿐만 아니라, 세계 최저 수준인 공공병원 비율을 높이고,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6월 22일에는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현황을 살펴보고, 공공의료체계를 어떻게 강화해나갈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 국회토론회(링크)를 열었습니다.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 촉구 운동을 넘어
공공병원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해가는 활동,
21대 국회에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입법 촉구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우리사회가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데 시민사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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