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비회원
여전히 이런 잔인한 행사가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릴 수 있다는 것이 슬픕니다.
손** 비회원
지역 경제의 꾸준한 회복과 재생이 일시적인 축제의 규모를 늘리는 것으로만 가능할 거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역 간 격차와 지역 공동체의 살림문제는 큰 고민이지만,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불필요하고 과도한 착취만이 그 해답은 아닐 것입니다. 심지어 이런 일시적 축제를 위해 다른 목적을 위해 쓰일 수도 있는 지역의 예산 몇십억이, 몇군데 되지 않고 해당 지역에 있지도 않으면서 환경적으로는 집중적으로 오염을 야기하는 양식장들로 흐른다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단순 유흥과 오락을 목적으로 생명을 함부로 취급한다는 비판도 타당합니다. 만약 고양이, 개, 소나 돼지 같이 우리에게 보다 친숙한 동물이라면, 그들을 단지 즐기기 위해 인공적으로 ‘양식’하여 방사한 뒤 때리고 잡거나 내팽개친 다음 죽여서 먹는 축제가 생명경시적이지 않다고 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더 나아가 ‘식용’으로 규정된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는지, 그 소비가 정당한지, 그 소비가 어떤 부차적인 환경영향을 갖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국내외를 불문하고 더욱 늘어가는 상황에서 이런 축제가 과연 오래토록 지속할 수 있는 축제인지도 의문입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의 개선은 일시적인 축제를 통한 수입 외에도, 해당 지역의 여러 공공서비스와 인프라를 통해서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축제 참여 주민들 이외에도 화천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분들이 함께 고려되는 지자체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류를 소비하고, 오락과 유흥으로 삼는 것에 거부감을 덜 느끼는 사람들과 소수의 축제 관계자 분들만이 아닌 화천의 다른 주민들, 타지역 사람들, 시민단체 활동가분들과 함께 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모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역의 축제는 지역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고,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않으면서도, 세대/정치성향/직업 상관 없이 어우러져 충분히 함께 즐거울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의 매서운 겨울날씨 보다 따듯하고 더 나은 미래를 예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또 타당한 비판에 대해서 성숙하며 민주적인 태도로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토의하여 시대에 발맞춰 가는 지방정부와 축제 기획 관계자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서명합니다.
김** 비회원
반생태적, 반환경적 산천어축제. 중단하라! 돈벌이에 생명을 이용하지 말라!
김*** 비회원
행동강령 및 운영정책에 따라 가려진 코멘트입니다.
정** 비회원
살아있는 생명을 재미로 괴롭히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송** 비회원
I agree.
이** 비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라지만 맨손잡기 행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있는 것입니까? 공식 행사에서 공공연하게 동물학대를 하고 있다니요. 아이들은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 비회원
산천어 축제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이것도 하나의 동물학대라는 점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바다동물들이 물속에서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공*** 비회원
서명합니다.
제* 비회원
종에 대한 지식과 감수성 모두 떨어지는 축제는 그만 되기를 바랍니다.
송** 비회원
서명합니다.
조** 비회원
서명합니다.
이** 비회원
저도 생선 먹고 활어회도 먹지만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산천어를 죽이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에는 요리에 쓰는 랍스터도 괴롭게 죽이지 말라는 법이 있다는데 극심한 공포를 느끼면서 천천히 숨을 끊게 하는 목적이 축제의 ‘즐거움’ 이라면 이런 생각은 바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 비회원
서명합니다!!!!
이** 비회원
서명합니다 모든 생명은 존중 받아야합니다. 목적과 의도가 단순 오락거리, 불순하고 비윤리적인 모든 행위는 매우 큰 죄입니다
김** 비회원
서명합니다
이** 비회원
서명합니다.
문** 비회원
서명합니다.
서** 비회원
서명합니다.
부** 비회원
서명합니다.
홍** 비회원
서명합니다
정** 비회원
축제를 반대합니다
임** 비회원
어른들도ㅓ 아이들에게 물고기를 잡고 먹는 활동보다 조금 더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활동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역 경제때문에 진행을 하는 것을 알지만 화천군만에 파괴되지 않은 예쁜 계곡이나 산과 같은 자연, 깨끗한 환경 축제로 바뀌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화천군만의 아름다운 자연 축제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눈 썰매나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축제면 좋겠습니다.
이** 비회원
어렸을 때 부모님 따라 가던 축제였을 뿐, 나이를 먹고나서는 스스로 돈을 지불하고 가볼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축제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대책을 모색하며 기존의 비윤리적인 축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시키거나,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제안해야 중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안 없는 비판과 비난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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