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님, 노자산 골프장 계획을 불승인해주세요! 탄원을 위해 함께 서명해주세요.

경남 거제에는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신선이 된 산이라 이름이 붙은 노자산이 있습니다. 생태자연도 1등급 숲으로 멸종위기생물을 포함해 50여 종의 법정보호생물이 함께 살아 가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이 노자산과 그 앞바다 110만평에 27홀 골프장을 포함한 남부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들의 보금자리이자 기후위기시대 탄소흡수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나무 170만 그루가 사라지게 됩니다. 숲과 바다가 오염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동식물이 사라지면 생태계는 무너지게 됩니다.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노자산을 지키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1. 환경영향평가서를 바탕으로 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의견이 경남도청에 전달되면

        2. 경남도지사의 계획 승인 혹은 불승인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경남도지사에게 거제남부관광단지 계획을 불승인해달라는 탄원서명을 모으고자 합니다. 

아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보내는 탄원서입니다. 

거제 노자산만의 위기가 아닙니다. 지리산의 골프장과 케이블카, 산악열차 사업, 설악산의 케이블카 사업, 가덕도 신공항 사업, 부산 대저대교 사업(환경영향평가서 거짓작성), 새만금 수라갯벌,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등 우리의 소중한 자연이 파괴되는 위기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민의 목소리가 모이면 큰 힘이 되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서명으로 더해주세요. 

거제 남부관광단지 노자산 골프장 개발 승인권을 가진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탄원서와 함께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 서명은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숙의민주주의환경연구소 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