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닝에 관심이 생겨 가끔 정보들을 찾다보니 인스타그램이나 릴스에서 알고리즘으로 러닝-운동-웨이트트레이닝/크로스핏/바디프로필/ 외모가꾸기 같은 정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더라고요. 신체를 단련하는 것이 SNS와 만났을 때 전시되는 신체가 되어 관리의 영역으로 접어드는 것 같아요. 관리하는 몸 외모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 그렇지 못하면 도태된 사람으로 극명하게 나누는 거 같구요.

하지만 남성들은 외모의 문제라기보다 저출생•비혼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할텐데 여전히 외모에만 문제를 맞추고 여성을 보상 차원으로 여기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