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을 늘려라-> 늘렸다해도 그들에게 제공할 양질의 교육과 실습에 제한과 지역마다 격차가 크다는 걸 보여주고 있네요.

카데바 기증 활성화와 함께 교육 인프라의 확충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잉어 비회원

작년 예과2학년에 카데바 해부실습을 했습니다. 적정인원 5~6명인 것에 비해 저희 학교는 12명이 한 조가 되어 같이 실습했습니다. 파트별로 인원을 분배다하보니 저는 upper,lower limb 쪽만 자세하게 볼 수 있었고 몸통이나 머리쪽은 다른 조원이 실습한 결과를 마지막에 간략하게 보는 수준으로 끝났습니다. 지금도 brachial plexus나 다리의 blood supply등은 기억이 잘 나지만 그 외 부분은.. 아쉽네요.. 지금도 이런데 2000명 증원하면 누구는 scarpel 잡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 주장이 근거가 없진 않았으나 논쟁의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정원을 늘리는 일로 의료계 내에 있는 다양한 논쟁거리, 문제들이 연달아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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