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액트지오의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아서인지 액트지오의 분석이 아닌 회사 자체에 대한 취재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분석사에 대한 의심이 반복되고 있는데 왜 분석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합리적인 근거가 보고서에 담겨 있다면 보고서를 공개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석유 시추를 통해 이른바 '대박'을 칠 근거가 충분히 있다면 보고서 공개를 통해 시추 과정에서 경쟁을 유도하고, 입찰 가격을 낮출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얼마 전 시민단체가 요구한 정보공개 청구에 정부가 응해서 투명하게 공개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