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자이니치 1세대는 누가 돌볼까···재일동포 ‘개호’ 현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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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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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건전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일하시던 분들이 바로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는데 끌 수 없었네요. 건전지는 소화기는 소용없다는 점도 처음 알았고, 불을 끄려고 노력하다고 못빠져나오신 분들이 많다는 점, 순식간에 퍼지는 유독가스 때문에 피해가 컸을 것이라는 점, 일하시던 분들이 일용직이신 분들이었다는 점 등을 알게 되었네요. 다른 뉴스에서 보니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이시라고도 하네요. 관련 대응 교육이나 받을 수 있었을까? 빠져나갈 길이나 제대로 알고 계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외국인 비정규 노동자가 안전하지 않은 조건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노동구조까지도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06.25
"소화기로 불 끄려다…대피로 못 찾아" CCTV 담긴 안타까운 상황 (자막뉴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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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중첩된 정체성과 차별의 역사를 안고 100세를 맞이한 재일조선인 1세 할머니들과, 돌봄센터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김 할머니는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일본 ‘국민 연금’ 제도가 도입된 1961년 당시 일본 정부는 자이니치를 연금 가입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