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공공재. 선한 영향력이란 키워드가 떠오르는 인터뷰

Q : 하이브스러움은 무엇을 의미하나

A : 음악을 믿고 그 음악을 통해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있다. 그런 믿음을 갖게 하려면 행동이 수반돼야 한다. 옳은 선택, 구성원이 부끄럽지 않은 선택, 투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게 하이브스러움이다.

Q : 엔터업계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나
A : 하이브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혼자 잘한다고 60만명 넘는 엔터 종사자가 다같이 행복해질 순 없다. 결국 협회를 통해 구성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산업 영역을 보면 회원사들에게 협회비를 받아서 구성원들의 처우를 미처 신경쓸 수 없는 작은 회사를 돕는 데 쓴다. 물론 국가가 어느 정도 하방을 지원할 순 있겠지만 산업이 스스로 파이를 나눠 갖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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