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여러 차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했던 얘기를 되풀이하게 되네요. 윤석열 대통령의 명분도 요건도 갖추지 못한 비상계엄에 대한 비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에 '대통령제가 맞는지'로 이야기로 옮기며 비상계엄의 부당함을 논하지 못하도록 하는, 비상계엄을 감싸는 듯한 주장이고요. 대통령제는 12.3 사태 같은 잘못된 결과를 부추기지 않습니다. 정권의 오판이자 불찰을 더러 왜 자꾸 제도 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가 전혀 아닙니다.
내각제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은 2018년 4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내각제를 제안했을 때 그가 트위터에 남긴 글로 갈음할 수 있겠네요. "<국민이 제일 싫어하는 의원내각제 이원집정부제 하자는 말이군요 부패 무능 악성 정치인이 가장 좋아하는 정부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