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뛰어넘는 다른 부분에서 여대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면 너무 좋겠죠. 결국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여성혐오 범죄 실태를 살펴보면 아직까지는 안전에 초점에 맞춰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이야기하면 사상과 스타일이 검열당할까봐 두렵다 합니다. 또 여성들은 귀갓길이 무섭다고들 말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안전과 성평등이 먼저 보장돼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공학 전환의 경제적 효과 등보다 앞서야 할 질문이지요. 한국의 대학은 현재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간이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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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전을 뛰어넘는 다른 부분에서 여대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면 너무 좋겠죠. 결국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여성혐오 범죄 실태를 살펴보면 아직까지는 안전에 초점에 맞춰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이야기하면 사상과 스타일이 검열당할까봐 두렵다 합니다. 또 여성들은 귀갓길이 무섭다고들 말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안전과 성평등이 먼저 보장돼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공학 전환의 경제적 효과 등보다 앞서야 할 질문이지요. 한국의 대학은 현재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간이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