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희망이 있나?’ 이런 생각을 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얼마 전부터, 몇 달 전부터 아니면 그전부터 일지도 모르겠는데 ‘희망이 있을 거라고 희망하는 것도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시위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주주의 정신이 발현된 모습을 보았는데요. 그 기저엔 악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과 정신과 서로를 보듬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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