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발언에 대한 박장범 후보자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품명을 그대로 옮겨왔고, 공영방송에서는 '명품' 등 주관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요지인데요. 잠깐 검색해보니 파우치 백이라는 것도 정말 많이 있고요. KBS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진품명품>이죠. 일요일에 가족들이 둘러앉아 진품명품을 보면서는 "저런 게 어떻게 집에 있지?" 같은 말을 했지 "가보를 두고 명품이 아니라며 감정가를 후려치다니! 정말 주관적이고 나쁘다!" 이런 말을 하진 않았어요. 팩트를 주관적으로 택하신 건 아닌지 제가 다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