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심의위원회 있다고 학교가 등록금 안 올리는 것도 아니지만... 대학에 학생을 포함한 의결 협의 주체가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의미 차이는 크답니다. 적어도 학생들이 처장단 및 실무진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구니까요. 대학 평가 기준에서도, 대학 바깥의 사람들도 이러한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주길 바랍니다. 학교 측의 일방적인 개편은 학생들의 커리큘럼을 완전히 꼬아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