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각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의대증원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한다고 하네요. 재난관리기금은 지자체가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쌓아놓는 금액인데요. 정작 정부는 현재의 의료공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지요. 다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의 의료공백을 재난이라 표현한 적이 있네요. 어제 시선집중 들어보니 정부가 지자체에 언제까지 돈을 돌려주겠다는 답은 안 줬다는데... 의료공백도 재난도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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