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를 대비해 적립한 기금에서 돈을 꺼내고, 지방정부에 갔어야 할 교부세와 교부금을 깎고, 주택도시기금도 끌어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국회의 예산심의를 피할 수는 있겠지만, 입법부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긴축 재정도 아니고 그냥 앞주머니에 있는 돈 뒷주머니에 꽂아놓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