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관 김씨는 그 배경으로 2022년 5월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들었다. 이후 용산경찰서 업무가 과중해지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인 파악 등 지역 정보 활동보다는 집회 관리에 매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 현장에 투입된 경찰 인력 137명 중 정보관은 한 명도 없었다.”

"‘대통령실 이전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됐다.’ 야당의 주장이 아니다. 경찰 내부에서 나온 증언이다."


참사 사흘 전 용산경찰서에서는 할로윈 축제날 위험할 것이라 우려가 담긴 보고서가 제출되었고 현장에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주말이니 집회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보고서 내용은 전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배경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라는 것입니다.


'누칼협? 놀러갔다가 죽었다' 같은 반응이 가득하지만, 깊이 고민하지 않고 그러한 관점에 고개를 끄덕이기 보다는 이 기사를 읽고, 왜 이태원참사가 '인재'이고, 국가의 책임이 없지 않은지를 깊이 고민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