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혹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쿼터제, 교체선수 늘리기, 등 대체 방안들은 축구 전문가에게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주의자들의 고집도 있고 교체선수를 늘린다면 하위권 팀들의 재정상황을 고려했을 때, 상위권(인기) 팀들만 좋은 방안이다 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이번 UCL만 봐도 광고수익을 위해 경기 수를 늘리기만 하는 방법을 채택했는데요, 전문가는 아니여서 잘은 모르겠지만 쿼터제로도 광고수익료를 향상시킬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선수들에게 몸이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리그 및 대회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축구 보는 게 좋지만 경기수가 너무 많아 우려스러워요. 주전급 선수가 안 다치고 계속 뛰면 소속팀에서만 한 시즌에 50경기 전후로 출전하는데, 한 시즌을 10개월로 잡으면 한 주에 한 경기 이상씩 꾸준히 뛰는 셈이죠. 게다가 국가대표 차출과 국가대항전까지 고려하면 60경기를 넘기기도 하고요. 급여를 많이 받는다고 해서 다치면서까지 할 일은 세상에 없죠. 잘한다는 이유로 혹사당할 선수들이 걱정됩니다.

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이 회복할 틈이 부족한 게 명백해보입니다. 일정을 줄이고 즐거움은 극대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