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보 담수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매일 환경부 담당 부서에 전화해도 안 받고, 실무자 면담도 거절하더라고요. 어떻게라도 의견서를 전달하기 위해 세종보에 찾아가니 집시법 위반이래요. 정말 우리는 여기 천막으로 내몰린 거예요. 어떻게 되살아난 금강인데, 우리는 꼭 이 강을 지켜낼 거예요. 그래야만 해요.”

기후정의행진 이후에도 며칠간 무력했는데, 130일 동안 지킴이 활동을 멈추지 않은 이들을 보면서 희망을 놓으면 안된다고 또 다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