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 비회원

글쎄요 기사에서는 기존 출연료 대비 코로나 이후 떨어졌나 올랐나 부분만 체크하고 있지만. 기존 전체 제작비 대비 출연료 자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부터 지적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전체 영화 제작비 예산 사용부터 봅시다.

코로나 이후 제작비가 늘어난 것은 영화인 노동권의 상승으로 드디어 제값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서 일뿐입니다. 제가 영화판에서 일해봐서 알지만, 아직도 노동시간 대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연출팀/제작팀/미술팀/소품팀도 많습니다.

영화의 흥행은 당연 연기자가 누구냐, 연기가 어떻냐도 있지만
그영화를 어떻게 만드느냐, 만드는자의 숙련도는 어떠한가도 당연히 영향을 미칩니다.
그게 제대로 경제정의화 되지 않았다는건 과거에도 지금에도 똑같이 물어져야 합니다.

주연 배우의 출연료 인상으로 인해 영화 관람료가 올랐다는 주장은 판단불가에 가깝네요. 다만 코로나19 이후 관람료가 올랐다는 건 사실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