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부동산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던데 실감이 나는것 같습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보도네요. 겉으로 보이는 이들의 업종은 판매업이지만 실제론 판매대금을 선정산해주는 대출 프로그램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제도의 빈틈이 만들어낸 사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같은 방식이 부동산PF를 비롯해서 곳곳에 있다는 게 더 무섭게 느껴지고요.

"티몬·위메프 등 이커머스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동시에 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판매대금 정산을 최대 70일 가량 미루며 자금을 유용한 대목은 마치 비인가 금융투자사를 방불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