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한남초등학교 앞에서도 ‘밟아 밟아’라는 가사가 크게 들렸다. 학교 담장에는 ‘불법 영장 육탄 저지, 국민결사대’라는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오색 무지개 리본이 달린 가방을 보고선 “탄핵 찬성하는 사람이네. 이재명 싫어하냐. 탄핵 찬성하냐 반대하냐” 등을 물으며 지나가지 못하게 했다. 지난 6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탄핵을 찬성하는 30대 여성에게 어묵 국물을 부으며 폭언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통령 한 사람을 ‘무엇’ 을 이유로 지키고 싶으신겁니까. 초등학생, 여성에게까지 피해를 끼치고 혐오발언을 뱉고 폭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모자라 조롱하는 게 민주사회의 모습인가요. 폭력과 혐오가 전쟁을 낳고 몰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역사를 통해 증명하고 있지 않던가요. 것이
영어로 되어있지만, 너무 경악스러운 일이라서 올립니다. 젋은 청년이 윤석열 탄핵반대 시위에 참여해 인터뷰하는 영상입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12월 12일 윤석열의 담화를 듣고 '진실'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들을 보았고, 한국 언론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시민들의 기본권을 포함해 사실적으로 어떠한 피해도 주지 않았다.' 나라를 사랑한다면서, 보호한다면서, 감히 내란수괴의 편을 들고, 이제는 해외에 거짓말까지 확산시킵니까? 저는 '저항군'으로 당신들에게 묻겠습니다. 시위하다 진압당하고, 국회의원들이 체포당하고, 거리를 걷다가 불심검문 당하고... 이게 당신들이 원하는 나라입니까?
빠띠즌이 되어
디지털 시민 광장 빠띠를 함께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