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페미니스트 마음돌봄 여정기 : "지속 가능한 활동" 을 꿈꾸며
뿌리탐사 팀은 캠퍼스 내의 인권이슈들과 성차별 이슈들을 다루는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18~19년도를 기점으로 대학 내 성평등 활동 조직들이 각자의 난항을 겪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존재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영역으로 간주되었던 조직 구성원(페미니스트)의 마음돌봄을 공동의 영역으로 끌고와서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음돌봄을 상상하며 2022년에 '담장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잎싹'과 '고래'가 전하는 뿌리탐사 팀의 이야기,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고 여러분의 이야기도 나눠주세요!
"언젠가 '페미니즘은 나 혼자서만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운동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요. (중략) 우리가 소진되지 않고,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마음돌봄이 절실하다는 것을 그 때 깨닫게 된 것이죠."
"뿌리탐사의 담장넘어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그 연결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직면할 문제들에 맞서 나와 나의 동료들을 더 이상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함께 연대하고 마음돌봄을 통한 지속가능한 페미니즘으로, 성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 뿌리탐사 팀 스피치 중
✓ 본 게시물은 청년 성평등 문화 액션크루 '그럼에도 우리는' 팀들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함께 열었던 2023 성평등 페스타 "우리는 멈추지 않아"의 <세바크> 프로그램을 담고 있습니다. <세바크>는 '세상을 바꾸는 크루들의 스피치'의 줄임말로, '그럼에도 우리는' 팀 크루들의 생생한 성평등 프로젝트 활동 이야기를 풀어낸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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