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p>내가 강연을 토대로 꿈꾸는 미래 교육은 경제적 효율성만을 위한 교육 정책이나 겉보기에만 화려해보이는 교육 정책이 아니라 정말 학생을 위한 교육 정책이 실현된 교육 현장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은 현장 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되기보다는 전혀 관련 없는 정치인들이 정책을 정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심지어 교육부 장관과 같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사안들을 결정하는 사람조차 교육 현장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레 학생들을 위해, 교육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그저 이름만 그럴듯하거나 교사를 하나의 경제적 수단으로 취급하는 정책들만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과거부터 있던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제는 정말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시작되어야 할 때이다. 따라서 교육 정책을 입안하거나 적용하고 개선해나갈때는 무엇보다 교육의 3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며 특히 교육을 받는 학생과 교육을 하는 교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 또한 변화하여야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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