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p>획일화된 한국 교육의 모습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해가 지나도 똑같은 교과서와 수업 방식, 성적과 공부만을 강요하는 교육은 잘못되었다. 특히 한국의 학생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란다. 학부모와 교사 모두 학생이 공부를 잘 하면 칭찬하고 못 하면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생에서 공부와 성적만이 다가 아닌데, 공부만을 강요하면 아이들이 의기소침해지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능동적인 사회의 일원으로 키워내려면 성적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가르쳐야 한다. 학생 모두가 똑같은 길을 걸어갈 수는 없으므로,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해보도록 지도해야 한다. 어른들의 잣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아 취급을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기준에 어른들이 맞추어야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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