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Telegram

페이스북, SNS를 쓰는 게 불편하기도 하고, 어렵지만 남긴다.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 사건로 나는 몇주간 분노와 우울감, 무기력함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DearTelegram 캠페인을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법 제도와 처벌을 위해 시급하고 필요한 행동을 함께 하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감수성의 중요성을 느끼기도 한다.

N번방과 관련된 플랫폼인 텔레그램 창업자와 개발자들이 개인정보를 중시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둬서 국가 권력, 정부에 투쟁하듯이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텔레그램, 텔레그램 경영진은 N번방 사건과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는가? 궁금하다.

법, 제도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플랫폼의 사회적책임에 관련되어 있다. 텔레그램이 자체 모니터링과 가이드라인, 입장이 있어야만 이러한 범죄와 피해가 또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텔레그램 측, 텔레그램 경영진에 대해서 N번방,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입장과 책임있는 행동을 바라는 마음에 촉구편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를 쌓아가고, 행동할 수 있길 바란다.

[#DearTelegram 캠페인 참여 방법] 

1. https://cmz.kr/221 에 들어간다.

2. 촉구하기를 누른다. 

3. 편지 상단에 이름+이메일주소를 적는다. 편지 안에 이름표시 부분에 이름을 2회 적는다. 

4. 모두에게 촉구하기를 누른다.

#DearTelegram 캠페인을 통해 텔레그램, 텔레그램 경영진에게 입장과 사회적책임을 요구하는 촉구편지를 보내진다. 촉구편지는 이주여성인권포럼에서 작성한 내용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필요로한 내용으로 작성된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리가 플랫폼의 사회적책임을 요구하는 행동을 함께 할수 있길 기대한다.

From 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