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이 아니라 존중을
저는 말을 잘 하거나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라.. 가족이 제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것 같아요. 구속하는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너는 그럼 독립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거나 부모에게 돈을 준다거나 혼자 살아 갈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가족들이 얼마나 널 위해주는 데" 라고 말해요. 그리고 늘 저의 '미성숙함'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요. 저를 독립된 한 사람으로서 보지않고 보호주의적인 틀안에 가두려고 해요. 철 없고 불평만 하고 책임은 없는 사람으로 취급해요. 왜 꼭 힘들게 살아야 독립된 존재로서 봐 주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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