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1
<p>우리는 어른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보고 배우며 성장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배울 것이 아니라 두려워해야 할 세상 속에 놓여 있습니다.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왜 이 시대에 다시 등장해야 합니까? 그것은 권력자가 국민의 목소리를 두려워한다는 증거이고,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했다는 경고입니다.</p> <p>어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이 나라가 정말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나라인가요? 국민의 권리가 무시당하고, 정의가 힘 앞에서 무너지는 나라에서 우리가 어떻게 희망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p> <p>우리는 투표권이 없다고 해서 무시당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곧 이 나라를 책임질 세대이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입니다. 권력은 잠시일 수 있지만, 국민의 목소리는 영원합니다. 그 목소리를 억압하려 하는 순간, 여러분은 역사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입니다.</p> <p>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려워해야 할 사람은 국민을 외면하는 권력자들입니다. 역사의 모든 독재자는 무너졌고, 국민의 힘은 언제나 승리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멈추십시오. 국민을 억압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더럽히지 마십시오.</p> <p>우리는 단지 청소년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국민입니다. 우리가 외치는 이 목소리가, 여러분이 두려워해야 할 진짜 힘임을 잊지 마십시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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