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전세사기를 당한지 2개월된 20대 청년입니다. 독립전 유튜브에선 돈을 모으려면 전세를 가야한다고 설명했고,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청년 전세 대출이라는 유혹적인 대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br />독립의 꿈을 지녔던 저는 중기청을 이용하여 독립을 하였고 비록 작은 원룸이지만 여기서 부터 키워나가자고 결심했습니다. <br />올해4월 만기가 되어 1월초 집주인에게 만기해지 의사를 밝혔지만 안된다 더 살아라하더니 세입자를 구하라는 식의 발언후 구하다가 결국 파산을 신청하셨습니다. 저는 건물이 4채가 있는 사람의 파산을 받아주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저희가 맡긴 보증금은 대체 어디로 간건가요?? 이건 사회적 재난입니다. 저희건물 20세대 대부분 2030청년입니다. <br />다들 큰 상실감에 빠져있고 저또한 결혼? 생각도 못하게되었습니다. 청년 어느누가 빚이 있는데 결혼을 하고 애를 낳을 생각을 할까요. <br />정부는 중기청이라눈 달콤한 사업을 내놓고 어떻게 청년들에게 잔혹하게 구는건가요? <br />심지어 저는 필수서류 누락이 되어있었는데 은행원이 제대로 확인안해서 대출이 나오지않았어야했는데 나왔습니다. 은행에 말하니 은행직원실수지만 사람이하는 일이라 어쩔수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 일로 배당 순위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건 누가 보상하나요? <br />피해사실을 안 순간부터 지금까지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요. <br />이 순간에도 임대인은 밥잘먹고 있겠지 이런 생각듭니다. 이게 사기가 아니면 무엇이 사기인가요. <br />전 임대인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았고 투자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br />제발 이 전세사기에 대한 피해자를 외면하지말아주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