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
<p>우리 사회는 사교육 창궐의 심각한 병으로 고열이 끓고 있다.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3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대응방안은 해열제를 주는 대증요법으로, 킬러 문항 배제가 이에 해당할 텐데 솔직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둘째는 병을 제대로 치료를 하는 것으로 공교육 강화가 그 답이다. 셋째는 병에 걸리지 않도록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으로, 대학 서열에 따른 차별을 줄이고 학력주의를 타파해 사교육 수요를 줄이는 것이다. 이건 사회 구조적 변화를 수반하는 만큼 장기간에 걸쳐 추진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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