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이 아니라 페미니스트
누구에게 페미니스트라고 소개를 하면 너도 페미니스트냐 이러며 페미니스트가 부정적인 것으로 취급당합니다. 포괄적으로 남성들은 자신보다 약자인 여성들을 이해하려고도, 이해하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페미니스트가 무언지, 자기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궁금하지도 않죠. 페미니스트는 메갈이 아닙니다. 아니 메갈이면 뭐 어떱니까.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고 여성이라서 불이익받는거에대해 정당하게 반발하겠다는 건데. 메갈이든 페미니스트든 당신들은 그저 여성이라서 욕하고 싶은겁니다. 이때까지 수많은 크고작은 위협을 받아오며 공포에 떨며 지냈던 여성들이 세상에 정당한 걸 외치는데 그게 무섭다고 메갈이니 뭐니, 더 위협을 가하고 있는 꼬라지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까. 이러한 사회가 저는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교육을 하는 선생님이 페미니스트라면, 페미니스트가 하는 행동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이라면, 이 사회가 그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점점 변하지 않을까요. 저는 여성입니다. 아무에게도 위협을 받지 않을, 하고싶은것 원하는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성이라는 것만으로 소비되고 물건으로 취급당하지 않을,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예쁘고 멋있을 권리가 있을 여성. '사람'입니다.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하다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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