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저는 지금 대전의 한 중학교에 재학중인 한 여중생입니다. 지난 6년간 학교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할때면 늘 똑같은 비디오를 틀어줬습니다. 누군가 내 몸을 만지려 하면 '안돼요', '싫어요', '하지 마세요' 라고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애초에 남자들이 성폭력을 하지 않게 교육을 해야지 왜 피해자들한테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지 이해가 되지도 않지만 성폭력 예방 교육 마저도 형편 없었습니다. 우리는 성폭력을 당한 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남자들이 성폭력을 하지 못하게 가르칠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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