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페미니즘을 했던 것을 포기 안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페미를 해도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는 그런 고장난 세상이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이나 일상생활, 어느 한 곳에서라도 페미니즘으로 숨을 크게 쉬어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사실 나도 요즘에 내가 무서워요. 난 페미에 대해 잘도 모르고 페미니즘의 정의도 확실히 몰라요. 그런 내가 다른 사람들과 생각이 똑같아지는게 무서워요. 내가 페미니즘을 하는 것을 주위에서 뭐라 하는 것때문에 포기 안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내 인권을 가지겠다는게 왜 다들 난리인 줄 모르겠어요. 아마 다들 페미니즘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메갈이라고 하니깐 나쁘다고 생각하는 거 겠죠. 다들 나랑 같이 페미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러번 맘 상할 일도 쉽게 없을 텐데.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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