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욱
생각하지 않는 것, 즉 사유의 부족의 지금의 사태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많은 문제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한 고민이 부족하여 생각이 짧고, 생각이 짧으니 말을 하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문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여 이에 대한 악순환과 방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교육입니다. 빨리빨리가 아니라 멈춰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조금 느리더라도 논리적인 전개로 이루어진 분명한 생각과 말을 결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하고 지지할 수 있는 교육정책과 사회적 구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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