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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일
2023년 12월 31일

플라스틱 전주기를 다루는 강력한 국제협약 체결을 위해 서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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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후기] '생산 감축 없이는 플라스틱 오염도 끝나지 않는다' 기자회견 후기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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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 현장에는 언제나 서울환경연합이 있습니다. 기후위기로부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생태도시로의 전환에 앞장섭니다.

플라스틱 전주기를 다루는 강력한 국제협약 체결을 위해 서명에 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11월 9일 오전 9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을 정하기 위한 3차 정부간협상회의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케냐 나이로비에서 진행합니다. 한국정부도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데요!
내년에 열리는 5차 회의를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해, 2024년에는 실제로 한국에서 마지막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협약 제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떨까요?😨

지난 10월 19일, 환경부가 발표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대응 방향은 재활용과 재생원료 확대, 제품의 순환설계 강화였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생산부터 줄여야한다는 시민사회의 요구는 전혀 듣지 않고, 산업계를 대변하는 입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거기다 11월 7일!!😨
 한국정부는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한다는 입장도 발표했죠. 협약의 목표인 플라스틱 생산 감축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으면서, 한국이 ‘국제 환경질서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자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끝내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한국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합니다!

☝️가장 먼저 원료 추출과 생산을 포함한 플라스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생산감량의 목표와 비율을 명확하게 명시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합니다. 
☝️더불어, 플라스틱 생산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강력한 규제를 시행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꼭두각시처럼 산업계의 입장만 되풀이하지 말고 시민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이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소비한다면 우리가 살아갈 이 땅이 종국에 플라스틱으로 덮이고야 말 것이라는 국민의 우려와 시민사회의 외침을 더이상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끝까지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한국 정부에 과감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해주신 서명은 앞으로 진행할 제4~5차 정부간협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서울환경연합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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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