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팩트 규명 원합니다 ㅎ
청문회에 나온 증인들의 선서 거부, 일부 국회의원들의 자기 홍보와 분노 표출, 같은 질문을 오전, 오후 내내 반복하는 준비되지 않은 태도 등 답답한 면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청문회 내용이 왜 특검법이 필요한지는 보여준 것 같습니다. 핵심 혐의자들은 은폐를, 국회의원들은 무능을 보여주면서 결국 밝혀내기 위해선 현재의 수사보다 폭넓고, 상황과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단위가 필요하다는 게 아이러니하게 입증되는 것 같네요.
조사본부 압박정황이 또 하나 더 드러났네요.
사고나기 이틀전 불도 났었고, 공장 자체 조사에서도 올해 초에 이미 위험요소를 발견했었다고 하네요. 사고는 아무일도.없다가 갑작스럽게 나는게 아닌데. . 미리 막지 못했네요 .
정말 화가 납니다... 안전에는 아무리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법인데 컨설팅 비용이 3만 원이었다니... 3만원과 수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맞바꿨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후에는 김앤장을 선임....ㅠㅠ
‘특정 손가락’ 관련 뉴스는 볼 때마다 세상이 저를향해 깜짝카메라 하는 것 같네요. 억지논란인데 기업은 그에 응하는 것도 어이없고, 누군가(특히 여성)은 너무쉽게 노동권을 위협받고요.
속상하네요. 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사고를 막도록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3만원을 내면 더 나아지도록 컨설팅 해주는 것은 좋지만, 안전관리가 미비하면 아주크게 손해가 가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벌금을 높게 책정하고 자주 검사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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