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야구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던 배현진 의원 시구에 대한 위근우 칼럼니스트의 글입니다. 야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야구에 대한 애정이 없는 정치인 시구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지난 해에 엘지 트윈스 우승을 축하하더니 올해엔 라이벌팀 두산 시구자로 나와서 라이벌 팀을 응원하고 부상으로 아시안게임에서 출전을 못해서 비판 받은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언급하기도 하고… 이번 야유 사건(?)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 문화를 이해하고, 팬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저 야구를 자기 정치에 이용해먹는 과거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스스로 입증하는 셈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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