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앞으로 다가온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에 대한 국회 재의결, 그리고 바로 다음날 시민사회와 야당들이 총집결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터에 현안 질문 하나 못 하는 김치찌개 만찬이라니. 갑자기 기자 연수 확대를 언급한 것도 황당했다.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추락했다는 최근 잇단 발표는 대통령에게만 딴 나라 이야기인 듯하다.

보수 논객인 언론인 정규재는 여당이 연금 모수개혁 기회를 팽개친 건 채 상병 특검안 가결 차단을 위한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 유지비용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페이스북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