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급함에 말문이 막힙니다.

국힘은 비례대표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네요. 비례대표제는 다양한 민의와 특히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한국 전체 인구의 등록 장애인 비율은 5%, 반면 국회의원 200명 중 장애를 가진 의원은 3명 즉 1.5%입니다. 비례하지 않죠. 그런 상황 속에서 당론의 뜻에 따라 다 하나의 의견으로만 모은다면 그 속에서는 항상 배제되는 국민들이 있겠지요. 김예지 의원, 어떻게 국민이 보호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소수자 문제를 부각하는 데 앞장서며 당내 다수 의견과 반대되는 소신을 지켜왔다

재선의원이며 시각장애인인 그는 주로 장애인·여성 이슈 등에서 소수자의 의견을 당론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변해 왔다."
"그런데 이런 김예지 의원의 '소신있는 의정활동'에 대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한 간부는 김 의원에게 "배려했더니, 배신으로. 인간성 장애는 답이 없다"는 비인격적 표현으로 공격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