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는 제가 참 좋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처음 기사 글 쓰는 법을 배운 곳이었고요. 대학 시절 뜻이 맞는 동료들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눈 장소였고요.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산책을 하던 공원이자, 다양한 시민활동의 허브였어요. 그 부지를 얼마를 받고 팔아도 시원찮은 건 그 모든 기회를 날려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받는 돈은 얼마든 충분치 않을 거고요. 이미 아파트도 많고 상업 시설도 넉넉한 곳이 서울입니다.
개발에 동의하신 분들께 드릴 말씀이라곤... 사람은 없고 삭막한 건물만 들어설 혁신파크 부지에서 외롭게 제기나 차고 계시란 말뿐입니다.
코멘트
2삶에 와닿는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자들이 안타깝기만 하면 좋을텐데, 그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결정권을 갖고 있어서 저주를 하게 됩니다.
서울혁신파크는 제가 참 좋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처음 기사 글 쓰는 법을 배운 곳이었고요. 대학 시절 뜻이 맞는 동료들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눈 장소였고요.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산책을 하던 공원이자, 다양한 시민활동의 허브였어요. 그 부지를 얼마를 받고 팔아도 시원찮은 건 그 모든 기회를 날려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받는 돈은 얼마든 충분치 않을 거고요. 이미 아파트도 많고 상업 시설도 넉넉한 곳이 서울입니다.
개발에 동의하신 분들께 드릴 말씀이라곤... 사람은 없고 삭막한 건물만 들어설 혁신파크 부지에서 외롭게 제기나 차고 계시란 말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