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이 오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 같네요. 무리하게 농작물 심어서 지력 다 소모시키고 빠지는 대형 농산물 재배 업체 보는 기분이에요.

성수동에 근무하는데, 정말 소모적입니다. 홍대앞도 텅텅 비었는데요. 이렇게 비용이 오르면 웃는 건 누구일까요? 결국 밀려나고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게 ‘한탕주의’ 자본주의의 안좋은 면 같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과 임대료 상승은 정녕 행정으로 막을 수 없는 걸까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잘 하던데,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궁금해집니다.